너의 마음
Your mind
2024. 9. 28. - 11. 9.
유장우 You Jangwoo
우리는 점차 행복하지 않게 될 것이다.
주시영(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디렉터)

1.
유장우 개인전 《너의 마음》에 흐르는 커다란 감정은 ‘불안’이다. 전시는 사회 전반에 만연하지만 ‘무엇’이라고 규정하거나 눈에 보이도록 설명하기 어려운 집단적 감정들에 관한 단서를 찾아, 사회적 불안에 관한 메시지를 던진다. 개인의 마음 안에 도사린 감정들을 파고들 때 사회적으로 응집된 감정에 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는 8개의 작품을 연결하는 감정의 연쇄고리를 ‘불안-공포-열망’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유장우는 ‘불안 담론’에 ‘부자되기 담론’을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행복을 찾아나선다. 특히, 열망에 관해서는 행복하고자 하는 열망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부자되기’ 열망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이것은 일종의 젠가게임 같은 것으로,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우리의 현실을 반영하는 유희다. 희망을 쌓아 올리면서도 더 불안해지지 않기 위해 다시 불안 요소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이 게임에서는 누구든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 이 게임은 개인이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가치와 감정적 안정감을 선사하는 ‘행복’에 관한 근본적 질문으로 나아가게 한다. 당신이 바라는 행복의 정체는 어디서 찾을 수 있는가. 불안 위에 쌓은 행복 앞에 서있는 우리는 지금 느끼는 이것이 진짜 행복인가를 의심하면서, 다시 행복을 찾아 몸을 일으킨다.
OECD는 경제, 자립, 형평성, 건강, 사회적 연대, 환경, 생활만족 등 총 7개의 분야에서 소득분포, 고용률, 소득불평등, 빈곤율, 기대수명, 자살률 등 총 26개 지표를 평가해 국가의 행복 정도를 분석한다. 국가가 어느 정도의 행복을 보장할 수 있다면, 국가에 속한 개인도 어느 정도는 행복하다고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의 행복지수는 어떤가. 한국이 OECD 국가 중 부동의 자살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점은 간과하기 어렵다. 한국의 자살은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이 발생한 시기인 2000년 전후 크게 늘어났다. 이는 행복의 기준이 개인적, 문화적 요인 뿐 아니라 사회 경제적 요인의 영향을 받았으며, 개인의 책임 보다는 사회 시스템의 문제로 해석해야 할 근거로 볼 수 있다.1) 2024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에 신조어 ‘도파밍’이 올랐다.2) 도파민(dopamine)과 파밍(farming)의 합성어인 ‘도파밍’이 2024년의 트렌드 키워드가 되었다는 것은 우리 사회 전반이 행복의 감정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 즉 컴퓨터 게임과 같은 일시적 자극으로라도 성취와 보상을 얻기 원하는 우울감에 젖어 있는 상태임을 보여준다. 지난 5년간 국내 우울증 환자의 수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급증해 2022년 100만명을 넘어섰다. 비교적 가파른 증가율을 보인 연령대는 20대로 무려 90% 증가했고, 30대도 7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불안장애 역시 86.8% 증가했다.3) 한국을 삼키는 우울은 의학적 진단명으로 환원되지 않는다. 여기서 우울은 사회적 우울, 광범위하게 응축된 구조적 정동이다.
불안의 일상화는 지난 수십여 년 동안 겪은 한국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적 참사, 재난, 사건, 사고들이 한국판 자본주의 안으로 침잠하면서 비롯되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겪은 경제 침체와 대량해고, 경제적 위기가 야기한 나와 내 가족의 위기부터 시작해야 할까? 지난 20여년간 벌어진 참사들과 사건들로부터 시작해야 할까? 경제문제 위에 얹힌 폭력, 범죄의 위험, 사회안전망의 취약함은 내가 나를 지켜야 한다는 강박에 가까운 불안증을 안겨준다. 우울, 분노, 혐오, 고통, 슬픔, 좌절, 절망, 수치, 모멸, 체념, 외로움, 소외감. 이런 감정들이 유령처럼 떠다니다가 언제 내 등에 매달리게 될지, 그야말로 재수없음과 있음 사이의 복불복 같은 삶을 사는 것 외에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통제 불가한 사건들과 회의적 전망, 희망의 부재, 불확실성의 심화가 사회적 거대 공포감으로 확산되었다. 이는 쉽사리 휩쓸렸다 사라지는 현상이 아니라 기저에 깔린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공포로 가중된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요소 중 하나는 사회적 안정 집단 안에 정착하고자 하는 욕구와 거기로부터 밀려나고 남겨지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다.’라는 C.S.루이스4)의 비평은 예리하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와 ‘부자되기’의 결합은 하나의 운명공동체로 움직인다. 슬픈 현실이지만, 우리의 과제는 결국 신자유주의 열풍과 무한경쟁의 트랙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경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집단에 속한다는 안도감으로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을 얼마나 유예시킬 수 있을까. 지수, 좌표, 그래프 안에서 내 위치를 찾아보는 일은 지금의 불만족과 불안을 조금 상쇄시키거나 확인시킬 뿐이다.
코로나 기간 중 주식투자의 열풍에 들어선 수많은 2030세대는 근로소득 만으로는 자산증식이 불가능한 시대적 불안을 해소할 대체제로서의 희망을 안고 개미의 행렬에 진입했다. 유장우는 그의 주식 투자 경험을 이전 전시 《너의 실패는 나의 미래》를 통해 풀어낸 바 있다. 그의 질문들은 현대사회의 현상 뒤에 숨겨진 열망들 사이에 머무르며, 열망이 발화하게 되는 근본적인 지점으로 파고든다. ‘부자되기’ 열망 아래 가라앉아 있는 속삭임, ‘누구나 노력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은 ‘부자가 되지 못했다면 그만큼 노력하지 않은 것이다’라는 메시지로 치환되는 치명적 좌절감을 숨기고 있다. 영끌족의 똑똑한 한 채를 잡기 위한 부동산 투자, 신기루를 따라가는 것 같은 개미 투자자들의 행렬에 ‘부자되기’ 열망은 불안-공포의 연쇄고리 뒤에 감춰진 행복을 얻기 위한 필수 연결고리가 된다. 밤낮으로 투자 공부에 매달리며, 될 것 같은 한 순간을 향해 달려가는 동안 진 빚은 이들을 더 불안하게 만든다. 아무도 나를 지켜주지 못할 때 돌아볼 수 있는 돌파구는 전문가 집단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주식 메뉴와 부동산 재테크 상품 홍보에 열을 올리며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부자가 되고자 하는 열광의 배팅은 대부분 상실감으로 이어지는데, 소중한 재산과 희망을 상실한 개인은 다시 서바이벌 게임에 참전하기 위해 홀로 일어서야 한다. 개인적, 집단적으로 유사하게 공유하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희망은 하나의 열풍과 같이 소용돌이쳤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지속해야 하는 생애 전반에 걸친 재테크, 부자가 되기 위한 각종 담론들이 난무한 시대는 부자가 되지 못한 이들을 무능력 담론 위에 올려놓는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또다시 좌절감과 상실감을 내재화한다. 지그문트 바우만의 말처럼 우리는 평생 공포와 싸워야 하는 것이다.5)

2.
나는 왜 불안한가. 내가 느끼는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유장우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들은 《너의 마음》 안에서 구조적으로 결합하여 구체화된다. 그는 작품 전반에 활용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이 느끼는 감정들, 인간이 바라는 추상적 개념들을 수치화, 데이터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너의 마음’ 안에 있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다시 질문한다. 행복이 정말 ‘거기’에 있는가.
《너의 마음》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의 감정을 데이터로 변환하고, 자본으로 순환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서의 도구다. 이미 많은 자본주의 개념들이 당시 사회의 상황을 다양하게 묘사해 왔듯이, 인공지능-자본주의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개념으로 등장한다. 사실 자본주의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든지 그것이 자본주의인 한, 이윤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유장우는 고유한 인간에 관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처리하는 과정에서 개별 인간과 사회 사이에 어떤 영향을 주고받을 것인지에 관해 관심을 갖는다. 즉 분리 불가능한 인간 고유의 감정들, 특히 내면에서 벌어지는 미세한 심경의 변화들이 개별화되고 분류되어 데이터로 변환되는 과정과 원리를 들여다보는 것이다.6)
디지털 시대의 가장 흥미로운 함의들은 대개 권력, 공동체, 정체성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정체성에서 기억은 매우 중요한데, 우리를 유일한 인간으로 규정하고 우리로 하여금 자신이 누구인지 반추하게 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우리는 자신의 경험과 기억 대신 기계의 조언을 더 신뢰하게 되었다. SNS, 스마트폰, 디지털 기기가 수집하는 나의 지극히 사적인 정보들, 예를 들어 생활 패턴, 수면 패턴, 얼굴과 음성 인식을 통한 감정 추적, 생체리듬의 주기, 물리적, 감정적 반응의 패턴 등은 모두 우리의 자발적 ‘복종’으로 가능하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각종 기계와 스스로를 연결하는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복종을 통해 기꺼이 통제 상황 안으로 들어간다. 인공지능의 인간 관찰과 해석에 의지하게 될 미래가 바로 눈 앞에 있다. 인간은 기술-자본주의를 넘어선 인공지능-자본주의 시스템으로의 진입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자본주의는 오랫동안 인공지능에 대한 판타지를 갖고 있었다. 인공지능을 스스로 ‘생성’하는 어떤 ‘지능적’ 생명체로 상상하는 것 자체도 실은, 인공지능의 사용적 가치와 그 가치를 실현하는 현실을 혼동하는 일종의 ‘집단적 환각’일 수 있지 않을까. 간혹 생성형 AI가 거짓을 사실처럼 답변하는 소위 ‘환각(hallucination)’으로 불리는 현상에서 주목할 것은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용자에게 답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이 아닌 내용을 ‘어떻게든 생성해냈다’는데 있다. 최대한 ‘인간인 것 처럼’ 흉내내야 하는 것에 최적화되어가는 기계적 메커니즘에 관한 깊은 성찰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미래가 가장 인간 같은 기계의 탄생이라면, 인간의 감정, 의식, 생각, 뇌, 그리고 보이지 않는 인간의 고유한 특성을 모으고 분류하는 거대 모델의 개발을 기다리는 것이 현재로서는 인간과 자본이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 아닐까.

3.
이 지점에서 유장우의 경험적 자기 발견이 추상적 세계의 개념과 연결되는 그의 관점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개인의 감정을 사회 경제의 구조적 틀과 역사 안에서 살펴보는 태도, 기술의 발전이 끌고가는 세계의 변화가 인간의 내밀한 영역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들여다보는 방식은 유장우의 작업 세계를 이해하는데 중요하다. 그는 이전 작업들에서도 자신으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에서 단초를 찾아, 자신이 속한 세계의 구조적 모순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책임, 역할, 기능, 감각의 관련성을 발견하고자 했다. 특히 한국사회에서 벌어지는 개인-사회간 역학관계, 예컨대 한국판 자본주의, 한국적 사고방식 등에 관한 의문과 부조리를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이끌어내는 작업을 통해 현실적 경험과 추상적 개념의 연결을 시도해 왔다. ‘자본주의-자기 책임’에 관한 그의 관심이 이번에는 ‘인공지능 자본주의-자기 테크놀로지7)’로 이어진다고 짐작해 본다면, 작가가 바라보고 있는 지점을 유추할 수 있지 않을까. 점차 심화되는 감정의 상실과 일반화 현상은 개인을 채찍질하는 생존 방식의 구조적 딜레마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듯 보인다. 작가는 개인의 불안-행복이 사회적 불안-행복과 유기적이면서도 연쇄적으로 연결되는 인과관계를 바라본다. 이를 통해 개인의 주체적 자율성에 대한 본격적인 의심을 던지고, 사회 경제적 구조 안에서 맥없이 행복해하는 개인의 의존적 타율성을 질문한다. 보이지 않는 타자들과 그들(나를 포함한)이 구축한 이 세계에 의해 나는 얼마나 불안하고, 얼마나 행복한가.
《너의 마음》의 질문과 성찰은 자본주의의 구호 아래 행복을 찾아 나서는 개인의 선택과 방향, 그리고 개인을 끌고 가는 사회적 열망이 가리키는 곳을 선회한다. 이미 도래한 인공지능-자본주의의 미래를 바라보며, 더욱 불안해진 나와 내 가족의 자리를 붙잡기 위한 몸부림에 ‘불안-공포-열망’으로 순환되는 감정의 연쇄고리는 더욱 견고해진다. 《너의 마음》은 만약 우리가 행복을 찾고자 한다면 사회를 잠식한 불안에서 찾아야 하는 현실을 바라보게 하며,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요구되는 경제적 성취에 근접할 때에야 원하는 행복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불안의 실체를 직시하도록 하는 것이다.
〈너의 마음〉에서 너는 ‘행복한 하루’를 담은 Vlog를 끝내며 질문한다. ‘나의 웃음, 나의 눈물, 나의 행복. 그것들은 정말 나인 것일까요?’ 자본주의가 심어준 행복에 대한 판타지는 현대사회 안에서 ‘인간인 것 처럼 흉내 내는데 최적화된 인공지능의 환각’과 유사한 메커니즘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행복을 흉내내는 환각’의 실체가 유령과 같은 존재인지 알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마치 허상 앞에서 막혀버린 길 끝에 다다른 듯, 이것이 현실인지 허상인지 분간할 수 없는 매일을 맞이하고 있는 듯 보인다. 나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답을 할 여력도 없고, 내가 느끼는 감정이 온전히 내 것인지 확신할 수 없는 삶에서, 불안을 걷어내며 부여잡을 수 있는 허상의 행복이라도 찾아야 오늘을 마무리할 수 있다. 오늘도 부디 너의 행복한 하루를 끝내고 편안한 잠자리에 들기를 바란다.

1) 이관후, 「지극히 한국적인 자살률, 지극히 한국적인 출생률」, 〈한겨레21(1505호)〉, 2024.03.25
2) ‘도파밍’은 주로 성취감, 보상감 등의 긍정적 효과를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dopamine)’과 컴퓨터 게임에서 아이템을 모으는 활동을 의미하는 ‘파밍(farming)’의 합성어이다.
3) 서한기, 「우울증 환자 100만명 시대…20대 여성 가장 많아」, 〈연합뉴스〉, 2023.10.23
4) C.S. Lewis (1898-1963) 영국의 소설가이자 변증가로 소설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이다.
5) 지그문트 바우만은 그의 책 『유동하는 공포』 전반에 걸쳐 개인과 사회의 공포를 설명하면서, 공포에 맞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도전을 던진다.
6) 분리 불가능한 개인에 대한 개념은 들뢰즈의 ‘불가분체(individual)’와 ‘가분체(dividual)’에 대한 짧은 시사에서 잘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대중/개인이라는 짝을 다루지 않는다. 분리 불가능한 개인(individual)들은 ‘분리 가능한 가분체들(dividual)’이 되었고, 대중은 샘플이나 데이터, 시장 혹은 ‘저장고(banks)’가 되었다. (질 들뢰즈(Gilles Deleuze), “통제사회에 부치는 추신(Postscript on the Societies of Control), OCTOBER, 59(1992)
7) 여기에서 사용한 ‘자기-테크놀로지’는 미셸 푸코의 책 『자기의 테크놀로지』, 동문선(1997)에서 전개한 내용을 포함하는 용어로서 개인이 자기 자신의 수단을 이용하거나 타인의 도움을 받아 자기 자신의 신체, 영혼, 행위, 존재 방법 등을 일련의 기술, 전략, 작전을 통해 효과적으로 조정하는 기술을 말한다. 푸코는 이 테크놀로지를 사용하여 각 개인은 행복의 상태에 도달할 수 있는 변화의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보았다.
이 글에서는 마인드 컨트롤, 멘탈 트레이닝과 같은 사회적 요구들, 그리고 이에 걸맞는 심리적, 물리적 기제들, 예를 들어 처세술에 관련된 베스트셀러 서적,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이 자기-테크놀로지의 신자유주의적 통치와 조웅하는 점에 주목한다. ‘개인은 자신을 스스로 감독하고, 시험하며 끊임없이 향상, 변화해야함을 요구받는다.’는 푸코의 설명은 이 시대의 개인이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서 내적 문제를 해결하고, 신체적, 정서적 안정과 안녕을 스스로의 힘으로 유지, 관리하는 것을 정언명령으로 삼는 신자유주의적 논리와도 깊숙이 얽혀있다.

 

작품설명

행복지수 Happiness Index, 2024, 시트지 출력, 가변크기
행복지수 Happiness Index, 2024, FULL HD 싱글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00:06:00
〈행복지수〉는 1985년부터 2085년까지 계산된 한국인의 행복지수 그래프, 그리고 이것을 설명하는 영상 작업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한국인의 행복지수를 만들기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자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분석하여 한국인들이 자주 언급하는 행복 관련 키워드를 10가지로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 기관과 기업의 통계 자료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VIX(Volatility Index, 변동성지수) 계산 방식에 적용하여 한국인의 행복지수를 산출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행복지수〉는 추상적 개념인 행복과 행복을 형성하는 요소들의 가시화함으로써 감정, 자본, 경제를 형성하고 있는 관계에 관한 탐구를 이어간다.

 

뉴로그래프 Neurograph, 2024, 잉크젯 프린트, 시트지, 29.7x42X(9)cm, 가변설치
〈뉴로그래프〉는 음악적 구조와 표지방법을 그래프식으로 나타내는 기보법인 그래픽 노테이션(Graphic Notation) 형식을 기반으로, 〈신념의 변주곡〉 각 악장의 델타파 데이터를 AI로 시각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제작 과정은 델타파 데이터 분석, 기본 그래픽 요소 생성, AI 학습을 통한 복합적 그래픽 패턴 생성, 그리고 최종 그래픽 노테이션 완성 순으로 이루어진다. 완성된 그래픽 노테이션은 전시장 바닥과 벽면에 설치되어, 각 악장이 독립적이면서도 상호 연결된 형태로 배치된다. 이를 통해 음악적 흐름과 시각적 리듬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관객들은 이 시각적 표현을 따라 걸으며 델타파 데이터를 통해 해석된 음악적 경험을 공간적으로 재구성하게 된다.

 

어떤 슬픔 A certain sadness, 2024, 가변설치, FULL HD 다채널 비디오, 컬러, 무음, 01:23:27
〈어떤 슬픔〉은 비극적 사건에서 비롯되는 슬픔이라는 사회적 감정을 흐르는 눈물의 형태로 시각화한 작품이다. 2.18 대구 지하철 참사, 용산 참사, 천안함 피격사건, 4.16 세월호 참사, 10.29 이태원 참사 등 2000년대 이후 대한민국의 주요 참사들을 이미지 생성 AI 모델인 SDXL을 통해 이미지로 구현한다. 작가는 이러한 이미지들을 이미지/언어 변환 모델 CLIPSeg를 사용해 다양한 슬픔의 형태로 시각적으로 맵핑한 히트맵을 생성하여, 슬픔을 다시 한번 디지털 언어로 변환한다. 히트맵의 데이터 수치에 따라 눈물을 흘리는 메타휴먼 캐릭터가 커다란 두 눈으로 슬픔을 표현하며, 이를 통해 관객들은 슬픔이라는 감정의 형성 과정을 고민하게 된다. 이 작업은 패턴 인식과 데이터 분석 메커니즘을 통해 슬픔을 모방하는 인공지능의 눈물에 대한 우리의 공감 가능성을 탐구하며, 동시에 가장 강력한 보편적 감정 중 하나인 슬픔의 근원과 그 지향점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X10, 2024, FULL HD 투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00:07:44
〈X10〉은 현대 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술발전과 자본주의의 결합이 인간의 본질이자, 개인의 사적 영역으로 여겨지는 의식과 감정까지 도구로 변모시킬 수 있음을 제시한다. 뇌파와 연동되어 조정되는 드론을 착용한 사람이 드론을 움직이기 위해 애쓰는 장면, 드론의 시점에서 촬영된 영상, 그리고 마인드컨트롤의 역사적 아카이브 자료의 세 가지 요소들은 두 개의 채널에서 교차 및 융합되어 송출된다. 개인의 정신과 신체를 상품화하고 통제할 수 있는 기술적 방법, 감정을 포함한 모든 것을 도구화시키는 자본주의 사회의 미래를 암시하는 〈X10〉은 인간의 본질과 내면마저 상품화되고 착취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현시대에 관한 비판적 성찰을 요구한다.

 

신념의 변주곡 Variations on Belief, 2024, 가변설치, 사운드, 00:06:52
〈신념의 변주곡〉은 사운드 작업으로, 전쟁을 주제로 한 1악장, 독재자의 연설 억양을 활용한 2악장, 종교의 음악적 소스로 제작된 3악장으로 이뤄져 있다. 1악장의 전쟁은 미국 남북전쟁,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사용한 초음파 무기(Sonic Weapon Attack), 베트남 전쟁 때 미군이 사용했던 완더링 소울 작전(Operation Soul) 등의 음향을 활용하였으며, 2악장은 군중심리를 겨냥한 독재자들의 연설 억양을 Sine Wave로 변환해 변주곡 형식으로 제작하였다. 마지막 3악장은 한국과 티벳 불교의 목탁, 사찰, Monk Singing, 기독교의 종소리 및 성가(Choir), 이슬람의 기도 시간을 알리는 알람인 아잔(Adhan), 유대교 전통 악기 쇼파르(Shofar) 등의 음향이 융합되어 나타난다. 〈신념의 변주곡〉은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내재되어 있으면서 인간의 감정과 의식에 영향을 미쳐온 특정 사운드들을 추출한다. 이 작품은 사운드로부터 비롯되는 심리적, 행동적 영향력을 탐구하며, 음악 또는 음향이 인간의 심리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소리가 우리의 신념과 행동 양식을 형성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탐색한다.

 

펌프 엔드 덤프 Pump and Dump, 2024, FULL HD 투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00:07:31
〈펌프 앤드 덤프〉는 소문, 괴담을 통해 형성되는 사회, 경제적 불안함의 감정을 다룬다. 작가는 불확실성을 기반으로 수많은 억측과 무분별한 의견이 난무한 현대의 부동산 시장을 타겟으로 하여 실제 주식시장에 떠도는 부동산 소문 및 찌라시를 수집한 뒤, 두 가지의 의견으로 각색한다. 남녀 두 명의 배우는 각자에게 주어진 각색된 대본을 해석하고 그로부터 느껴지는 감정을 표현해 전달한다. 작가는 소문과 괴담과 같은 실체없는 말들이 어떻게 사람의 불안을 조성하는 매개체로 작동하고 있는지 제시함으로써, 현대 사회에서 정보의 신뢰성과 그것이 우리의 감정에 미치는 영향, 나아가 이러한 감정이 경제 활동과 시장 변동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되돌아 보게한다.

 

완벽한 행복 Perfect Happiness, 2024, 4K 다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00:09:20
〈완벽한 행복〉은 지극히 구체적인 개인의 경험이나 특정 사건에서 느껴졌다고 생각되는 행복의 감정이 실상 ‘관계, 행동, 표정’의 패턴 분석을 통해 정량화될 수 있다는 점을 연기라는 형식을 통해 실험한다. 작가는, AI 프로그램(거대언어 모델 LLM)을 활용해 스타니슬랍스키(Konstantin Stanislavsky), 브레이트(Bertolt Brecht), 체호프 (Michael Chekhov), 샌포드 마이즈너 (Sanford Meisner), 그로토프스키(Jerzy Grotowski)의 연기이론을 학습시켜 새로운 연기법을 개발하고, 행복을 주제로 한 대본을 작성한다. 배우들은 이 대본을 기준으로 두 가지 방식의 연기를 수행한다. 한쪽에서는 AI가 지시하는 표정과 몸짓을 충실히 따르고, 다른 한편에서는 각자의 실제 경험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활용한다. 이로 인해 같은 대본을 바탕으로 하지만, 글자로 안내되는 대사와 함께 유사하면서도 이질적인 두 가지 장면이 동시에 연출된다.〈완벽한 행복〉은 행복을 구성하는 사회, 문화, 예술적 시스템의 인식의 재고를 유도하고, 사회 질서 속에 형성된 행복의 관념에 관한 보편적 함의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너의 마음 Your mind, 2024, FULL HD 투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00:08:52
〈너의 마음〉은 두 채널로 구성된 영상 작품이다. 첫 번째 영상은 오늘날 소셜미디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브이로그 형식을 모방하여, 실제 인물을 섭외해 촬영한 “어떤 행복한 하루”를 담고 있다. 이 영상에서는 인물은 운동을 하고 친구를 만나는 등 일상적 행위를 수행한다. 동시에 나란히 재생되는 두 번째 영상은 행복한 하루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얼굴을 감정 인식 기술(Emotion Recognition Technology)로 분석하는 과정과, 감정 측정 연구의 역사적 맥락을 함께 보여준다. 이 두 영상의 병치는 우리의 일상적 행위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감정의 표현이 어떻게 기술적으로 측정되고 해석될 수 있는지를 드러내며, 현대 사회의 복잡한 관계망 속에서 개인이 느끼는 감정의 다양한 형태와 그 실제적 가치 및 의미에 대한 성찰을 유도한다.

 
유장우는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예술대학교에서 디플롬 학위를 취득하고 Florian pumhösl 교수로부터 마이스터슐러를 사사 받았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너의 실패는 나의 미래》(2022, 테미예술창작센터, 대전), 《구분할 수 있는, 분간할 수 없는》(2020, 탈영역우정국, 서울), 《소진되는 몸짓》(2019, 스페이스 XX, 서울)가 있다. 그 외에도 《원피스》(2023, 복합문화공간 111CM, 수원), 《대구사진 비엔날레 – 다시사진으로, 주제전》(2023, 대구문화회관, 대구), 《14인의 목소리》(2022, 금나래 갤러리, 서울), 《수림미술상》(2022, 김희수아트센터, 서울), 《Stay turned for the TEMI’S Hertz》(2022,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Nothing is everything just has been or will be》( 2021, korean Cultural Centre UK, 런던, 영국), 《Nothing is everything just has been or will be》(2021, gallery damdam, 베를린, 독일) 외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수상 및 선정 이력으로 서울예술지원(서울문화재단, 2019, 2020, 2021, 2024),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 (창작준비트랙)(문래예술공장, 2021), KCC Open Call 2021 Germany x UK(2021) (주 독일, 영국 한국 문화원, 2021) 등에 선정되었다.
 
너의 마음
Your mind
 
2024. 9. 28. – 11. 9.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2, 4층
 
유장우 You Jangwoo 
 
주최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후원 (주)영일프레시젼
 
디렉터 주시영
큐레이터 김민경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이재희
운영지원 설미숙
 
서문 주시영
사진 송호철
디자인 스튜디오 사라다
미디어설치 홍앤장예술사무소
공간조성 I&F, 동양광고
장비지원 만리아트메이커스, 이웅철, 이병수, 전혜주촬영 정호윤, 구여진
사운드 서의재
영상편집 어시스턴트 구여진, 유효린
AI 엔지니어링 정종민
3D 어시스턴트 김나영
나레이션 최은서, 김상균, 이송희
출연배우 김대기, 선유림, 김상균, 김지수
출연협조 이송희, 오예지, 이수민, 박예진,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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