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강해
digital lecture
2024. 8. 3. - 8. 31.
장입규 Jang Ipkyu
지금 이곳에 살기 위하여
주시영(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디렉터)

디지털과 디지털 세계에 관해 ‘강해’를 한다는 것은 가능한 것인가. ‘강해’는 보통 어떤 주제에 관한 텍스트, 해석, 해설 등을 논하면서 풀어내는 강의 방식이다. 디지털의 어원은 라틴어 digitus(디기투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손가락’을 의미하고, ‘이야기하다’라는 단어와도 연관 있는 digit은 숫자의 세계, 가상의 세계, 디지털 세계의 근간이 되었다. 디지털 강해를 시도하는 장입규의 실험은 디지털 세계에서 활용하는 디자인 도구들과 그 결과물을 실제 세계 안에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복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으로, 디지털 세계에 관해 심도있게 설명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 실제 세계를 디지털로 변환하고자 하는 인간의 궁극적 의도, 즉 물질세계를 손아귀에 장악하고자 하는 시도는 보이고 경험되는 모든 것을 digit 0과 1의 궤도 안으로 모조리 변환하고 흡수한다. 비트의 세계와 원자의 세계는 분리되어 존재하지만, 두 세계는 모방과 흡수를 반복하며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세계의 고유성을 흉내 내는 디지털 세계의 감각적 스펙터클은 점차 다양한 자극으로 변모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실제 세계를 모방하는 것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가. 대상이 간직하고 있는 본래의 아름다움에 관한 심미적 경험은 과연 어떤 가치 기준으로 평가될 수 있을까. 장입규는 아날로그 세계가 디지털 세계로 전환되는 과정을 역으로 추적하는 방식을 통해 디지털 세계에 관한 강해를 풀어간다. 전시는 인간이 놓인 이 두 세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감각과 지각, 그리고 세계관의 변화에 관한 비유적 설명(anological teaching)이 될 것이다.

손안에 있는 사물을 다루면서 사물과 관계를 만들어간 것은 태초부터 인간이 살아온 고유한 방식이었다. 생존을 위해 손을 사용했던 인간의 역사는 움켜쥔 사물을 도구화하여 손을 활용한 노동을 통해 삶을 영위해 나갔다. 손을 통해 사물과 관계를 맺으며 경험해 온 감각의 변화는 결국 끊임없이 스마트폰을 움켜쥐고, 쓰다듬고, 터치하는 손놀림과 손가락 사이에 스며들었다. 손안에 쥐어질 수 있는 세계는 나만의 세계, 내가 조작할 수 있는 세계가 된다. 스마트 글래스(smart glasses)가 가져올 감각의 재편은 터치스크린의 조작을 넘어선다. 동공으로 클릭하기, 목소리로 명령하기, 손바닥으로 쓸어내기, 손가락 꼬집기 등의 움직임은 손바닥 안에 담긴 작은 사물을 조작하는 것 너머의 감각과 지각의 변화로 이어진다. 우리는 허공에서 허우적거리거나 허공을 응시한 채 머무를 곳 없는 그곳에서의 몸부림을 익히는 것으로 어지러운 유영에 적응해 갈 것이다. 장입규는 디지털 세계에서의 디자인 도구(tool)를 활용한 제작 방식을 실제 세계로 가져와 그 과정과 결과물을 실물로 제작한다. 그는 디지털 펜을 이용하는 대신, 손과 연필을 이용하여 밑그림을 그린다. 실제 사용하는 사물들, 목재, 톱, 페인트 등의 재료와 도구를 활용하는 작업은 자르고, 다듬고, 문지르고, 칠하고, 붙이는 과정을 거친다. 작가의 작업이 디지털 세계에서의 제작 과정을 실제 세계에서 성실하게 복기하는 과정을 따라가면서도 회화적, 조각적 감각을 잃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작업은 인간이 잃어버렸거나 잃어버릴 수 있는 감각을 되돌리는 과정이 된다. 작가는 작업에 동원한 그의 모든 감각과 노동을 통한 제작 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디지털 세계에서 벌어지는 감각의 모방에 역으로 접근한다.
<study of layers>는 디지털 편집 창에서의 레이어(layer) 발생 과정과 결과를 실물화한 작품이다. 이 작업을 통해 작가는 디지털 화면 안에서 무한대로 쌓이고 겹쳐질 수 있는 레이어(layer)의 반복된 모양새가 실제 세계에서 어떤 모양이 되는지 보여준다. 이것은 일정한 두께와 질감을 감각할 수 있는 프레임의 반복 제작을 통해 인간과 사물 사이에 층층이 쌓인 보이지 않는 감각의 연구로 발전한다.

디지털 세계 안에서는 이야기와 삶이 파편화된다. 비선형적인 시간 안에서는 내용의 연속성이 부재하기 때문에 인간은 한 곳(시점)에서 다른 한 곳(시점)을 향해 나아간다는 개념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지그문트 바우만은 인간의 산책하는 움직임과 걸음걸이를 이제는 재핑(zapping)이 대체했다고 말했다. 미래의 걸음걸이는 더 이상 과거의 순례 또는 행진의 시대로는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을 것이며 물속에서 유영하듯이 방향을 알 수 없는 흐름에 몸을 맡기고 부유하는 듯한 모습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인간이 세계를 조작하고 통제 가능한 대상으로 여기게 되면서 선형적 역사로서의 삶과 세계는 이제 인간의 손에 달린 원본-복제-변형의 반복, 그리고 새로운 버전의 반복으로 변화하였다. 이제 스스로를 편집자로 여기는 우리 모두는 의미를 잃어버린 세계로 향한다. 잘려진 시간 안에서 의미와 목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우두커니 허공을 응시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모두가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삶과 세계는 시간의 흐름과 연속성 안에서 서서히 발견되거나 천천히 다가오기도 하고, 한참 후에 그 의미와 목적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여운을 느끼는 것,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 변화를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은 결코 즉각적 편집이나 중단된 이야기에서는 찾을 수 없는 것이다.
편집은 시선을 차단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디지털 세계에서 시선의 수동성은 실재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개인의 시야를 좁힌다. 빈지워칭(binge watching)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내재된 눈으로만 응시하는 수동적, 소비적 태도는 세계를 시각적 자극을 쫓는 관조적 태도로만 바라보게 만든다. 스크롤 하는 순간에만 존재하는 지금, 이것은 잘게 쪼개져서 어떻게 주워 담을지도 모를 상황에 처한 것처럼 파편화된 인간의 원자화를 강화시킨다. SNS 속 세계에서 사진, 동영상, 사건, 정보를 편집하고 자르고 붙이는 과정은 서사적 연속성을 모두 제거해 버린다. 서사적 연속성이 없는 것은 얼마나 삶을 공허하게 만드는가. 맥락 없음은 우리를 커다란 그림, 커다란 흐름으로부터 단절시키고 있다. 나를 설명할 수 없고,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는,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해도 불가한 시대에 사는 인간은 빠르게 감각할 수 있는 것, 즉각적인 것, 직관적인 것, 모든 과정을 단축시키는 편집된 결과물에만 감흥한다. 처음도 끝도 없고, 밤도 낮도 없고, 기-승-전-결의 플롯도 없는, 현재에서 현재로, 이슈에서 이슈로, 정보에서 정보로, 지금에서 또 다른 지금으로만 이동하다가 불시에 종결되고 만다. 이러한 현상은 개인의 삶과 내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의 연결성도 끊어버린다. 이야기 하나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거나 듣기 힘들어진 시대에 인간의 삶은 에피소드의 연속으로 해석될 뿐이다.
잘려진 시간과 편집된 이미지, 이것을 바라보는 시선에 관한 장입규의 작업은 와 <tangled timeline>에서 심화된다. edited space(floating images)에서 작가는 편집된 공간, 잘려진 시간의 컨셉을 충실하게 보여준다. 이는 와 연결되는 작품으로 동일한 크기로 구성한 일종의 공간 편집 기술을 실제화하고 있다. 편집한(edited) 화면이 실제적 공간감을 가지고 전시장 안에 동시다발적으로 존재하고 연관 없는 시공간이 나열되거나 부유한다. 작가는 편집한 이미지를 전시장으로 가져오기 위해 스케치하고, 물건을 선택하고, 가져오고, 자르고, 닦고, 문지르고, 붙이고, 꾸미고, 위치시키는 실제적이고 물리적인 노동을 동반한 작업 과정을 거친다. 손으로 구현한 편집된 이미지는 실제적 두께와 무게와 질감을 담아 덩그러니 잘려진 채 전시장을 채운다. 공간을 무대 세트처럼 보이도록 조작, 배치하는 것을 통해 디지털 화면 안의 이미지가 언제든 편집, 삭제 가능한 성질을 내포하고 있음을 반영하였으며, 쉽게 철거하여 사라질 수 있는 공간으로 느껴지도록 의도하였다. 전시 공간을 채우는 7개의 파편적 공간 사이를 걸으며 디지털 화면 안에서 벌어지는 삭제와 복구, 즉각적 편집 과정이 실제 세계와 어떤 연관을 갖는지 생각하게 한다. 은 이전 전시들에서 보여주었던 타임라인 바(timeline bar) 시리즈 작업을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선형, 선회한 기이한 형태로 변형시켜 선보인다. 이 작업은 총 48개의 아날로그 시계를 세 덩어리로 나눠 규칙 없이 얽혀서 붙여놓은 작업으로, 각 시계는 제각각 다른 시간을 가리킨다. 디지털의 시간 개념에 관해 아날로그 시계를 가져와 접근하는 작가의 질문은 시침, 분침, 초침의 어지러운 회전 사이에 숨겨져 있다. 시간을 읽는 도구로써 아날로그 시계가 드러내는 시간성이 그의 사물을 다루는 조각적, 입체적 방식 안에서 비유적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작가는 이를 통해 디지털 시간성에 관한 실험으로 나아가고 있다. 48개의 아날로그 시계가 내는 초침 소리의 아우성은 SNS에서 벌어지는 맥락 없는 시간과 공간의 널뛰기처럼 우리를 또 다른 상상의 세계로 끌고 간다.

matter matters. 사물의 본질, 우리를 이끄는 것, 땅에 발을 디디고 서 있을 수 있는 힘, 눈앞에서 만질 수 있는 것, 느낄 수 있는 것, 진짜인 것. 장입규는 디지털 화면 안의 ‘것’을 역으로 다시 모방하는 ‘것’을 통해 본질적인 ‘것’의 중요성을 설득한다. 그의 이러한 비유적 접근은 디지털화 되어가는 이 시대가 버리고자 하는 ‘사물’, 즉 자연과 인간에 관한 이야기이며, 실제처럼 보이도록 만들고, 실제처럼 느끼는 것을 추구하는 디지털 시대의 경향성에 대한 성찰이다. 구조 자체를 비유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구조 자체에 접근하여 그것을 전복하거나, 무엇이 원본인가를 따져보거나, 구조의 선후를 규정하려는 시도가 아니다. 그는 주어진 세계를 바라보는 인간 중심적 시선, 조작과 통제를 통하여 인간의 편의대로 방향을 설정하고 실현해 내고자 하는 인간의 궁극적 의도를 비판한다. 이러한 조작과 통제가 강화될수록 인간은 실제로부터 더 멀어지고, 경험과 감각의 풍부함으로부터 더 빈곤해지게 될 것이다. 어쩌면 이런 인간의 의도로 이루어 온 기술의 발전이 실재의 가치를 경시하는 방향으로 우리를 이끌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한다. 인간이 몰두하는 테크놀로지의 진보에 관해 장입규는 그 실체를 현실로 가져와 거듭 감각하게 하는 방식으로, 어쩌면 이것이 불필요한 것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는 그림판에서 그리는 무작위의 그리기 행위의 결과물을 두꺼운 목재를 활용하여 재현하였다. 그림 연습을 표현하는 이 드로잉은 디지털 화면에서 끄집어내어 공간에 매달아 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배치 방식으로 실제 세계인 전시장 안에 매달린 채 중력에 순응하고 있다. 은 포토샵의 작업 도구 중 ‘Paint Bucket Tool’을 활용한 화면을 구현한 작품이다. 작가가 수집한 오브제들을 자르고, 배치하고, 그 위에 사각의 윤곽선을 설정하여 하얀색으로 처리한 이 작업은 작가가 직접 흰색 페인트로 3-4회 칠해서 채운 질감과 흔적을 그대로 갖고 있다. 디지털 화면의 편집 기법을 빌려 온 이 작품은 세심하게 배치된 사물들과 흰색으로 채워진 윤곽선을 바라보는 데서 시선의 즉각적 감각을 일깨운다. 디지털 화면에서는 윤곽선과 채우기 명령을 즉각적으로 되돌릴 수 있지만, 실제에서는 이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감각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동시에 두 세계에 살고 있다. 디지털 세계와 실제 세계는 과학기술로 파생된 다양한 기기들을 다루는 우리의 지각과 감각을 통해 교차한다. 예술가가 자연을 모방하며 예술 작품을 창조하기 시작한 것을 생각할 때, 인간이 다루는 과학기술이 자연과 인간을 모방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세계를 창조해 나가는 현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기술 발전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예술은 이 시대를 보며 어떤 가치를 말해줄 수 있는가. 디지털 화면 속 디자인 도구와 디지털 언어를 가져와 실제 세계에 구현하는 장입규의 작업 방식은 두 세계를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채널로서 역할하고 있다. 이 방식은 예술가가 어떻게 동시대의 현상과 이슈들을 해석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자연, 인간, 실제 세계의 경이, 놀라운 감각들, 그리고 이것에 관한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것, 그 경험의 범주가 좁아질수록 이 세계에서의 고유성을 잃어버린다. 기술 발전이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모든 것을 무한히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는 전망이 우리의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모방과 대체와 전복의 시도들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신의 의도를 담아 제작, 편집하여 창조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창조자의 자리에 예술가가 위치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장입규의 작업은 편집자, 창조자로서의 힘을 동경하기보다 내려놓기를 선택하는 것처럼 보인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물 위에 몸을 맡기고 있을 때 경험하는 자유로움, 아침에 듣는 새소리는 예측 불가하거나 느리고 조용하기 때문에 실제 세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상태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감각들이다. 이것은 디지털 세계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그 어떤 것으로 인간 실존이 분열되고 시간이 점적인 현재들로 해체될수록 점차 우리의 경험에서 멀어질 것이다. 전시 《디지털 강해》는 우리의 잃어버린 감각을 깨우고, 새롭게 다가올 감각의 재편을 예견하는 것, 잘려진 시간 사이를 유영하는 인간을 실제 세계 안에서 마주하게 하는 것을 상상한다. 전시는 아날로그 세계를 통해 디지털 세계를 설명할 수 있는 도구로서 인간의 실존적 본질과 사물의 본질이 충만한 세계에 관한 커다란 질문을 감추고 있다. 작가의 비유적 접근을 통해 서서히 드러나게 될 이 질문은 지금, 이곳에 머무르며, 살아가야 할 우리에게 던져진 질문이 될 것이다.

1)제목은 지그문트 바우만과 스타니스와프 오비레크의 대화를 엮은 책, 『인간의 조건』의 부제에서 가져왔다.

 
장입규는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쿤스트아카데미 뒤셀도르프에서 순수미술 전공으로 디플롬 학위를 취득하고 마르셀 오덴바흐(Marcel Odenbach) 교수로부터 마이스터슐러를 사사 받았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네 행복은 스크린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스페이스엑스엑스, 서울, 2023), 《전시 준비 중》(인천아트플랫폼, 인천, 2022), 《Digilog》(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22), 《The human condition》(gallery Art Room, 뒤셀도르프, 2021), 《누가 우리 귀여운 코끼리의 코를 잘랐나.》(씨알콜렉티브, 서울, 2021)가 있다. 《유연한 틈:시선의 그림자》(수창청춘맨숀, 대구, 2024), 《퍼블릭아트 뉴히어로》(K&L MUSEUM, 과천, 2024), 《작은 파티 드레스》(영등포아트스퀘어, 서울, 2023), 《.OBJ》(쉐마미술관(The sandbox, Spatial), 온라인 전시, 2023), 《어떤 사물, 그리고 몸짓들》(우민아트센터, 청주, 2022) 외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수상 이력으로 2022 퍼블릭아트 뉴히어로 대상(월간 퍼블릭 아트), 2020 Kunstpreis 대상(gallery Art Room, 독일), 2018 Kunstpreis 3등(Muenzenberg Forum Berlin, 독일)이 있으며, 예술창작활동지원(서울문화재단, 2021, 2023, 2024), 경기예술지원(창작준비)(경기문화재단, 2023) 등에 선정되었다. 대구예술발전소(대구, 2024), 인천아트플랫폼(인천, 2022), Kunstverein Bahner(노이엔부르그, 독일, 2019) 등 국내외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하였다.
 
 
디지털 강해
digital lecture
 
2024. 8. 3. – 8. 31.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2층
 
장입규 Jang Ipkyu 
 
주최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영일프레시젼
 
디렉터 주시영
큐레이터 김민경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이재희
에듀케이터 이보연
운영지원 설미숙
 
글 주시영
사진 송호철, 장입규
디자인 김박현정
 
2024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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