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오버
Voice Over
2025. 11. 29. - 2026. 1. 10.
장보윤 Jang Boyun
그 이유는 블랙 베일이다.

주시영(아트센터예술의시간 디렉터)

장보윤은 시각예술가가 스토리텔러 the storyteller1)로 변모하는 지점에 있다. 장면을 연결하여 플롯을 구성하고, 그가 택한 작업 방식 안에서 기억과 기록, 시간과 공간에 흩어진 이야기를 연결하고 전달한다. 그는 <블랙 베일> 연작에서 공동체적 경험의 매개자가 되어 각자의 기억을 이어주고, 그 기억 속의 삶에 영속성을 불어넣는다. ‘이야기꾼 the storyteller’이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경험을 서사적으로 복원하여 자기가 들은 이야기를 재현할 가능성을 확보하는 사람2)이라는 점에서, 장보윤은 작업 전반에 서사적 다공성을 찾아간다. 픽션과 논픽션의 교차 안에서 역사적, 현재적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의 방식은 기록물과 취재한 사실에 픽션의 자리를 허락하는 것으로 그만의 정체성을 확보한다. 역사적 기록물과 허구적 이야기의 연결점으로서 사진은 1970년대와 2020년대의 한국-서독(독일), 서울-함부르크의 장면들이다. 전시장 내부로 진입하며 순차적으로 전개되는 장면의 연속은 전시 공간을 통한 스토리텔링을 가능하게 한다. 장면들이 서로 인과관계를 형성하여 시간적, 공간적 연결성을 부여하고, 파독 간호사의 이주와 노동, 삶의 흐름이 서사적 체험 안에서 쌓여간다.

장보윤에게 이야기의 시작은 주로 타인의 사적 기록이 담긴 자료들을 우연히 발견하거나 습득하게 되면서다. 《기억의 서: K의 슬라이드》(2009), 《밤에 익숙해지며》(2011, 2014), 《마운트 아날로그》(2016), 《Vista Point》(2019) 등의 작업에서 보여준 바 있는 그의 방식들과 유사하게 <블랙 베일> 연작 역시 결혼 이후 어머니의 앨범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어머니가 파독 간호사였던 사실을 알게 된 후, 사진과 기록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확장된 계기는 어머니의 출입국 기록과 그녀가 기억하는 사실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이었다. 작가는 함부르크로 떠나 아직 그곳에 거주하고 있는 파독 간호사였던 분들을 취재하며 그가 만난 인물들을 이어 나갔다. 그리고 그들 개인의 역사가 당시 사회, 문화, 역사적 알레고리 안에서 연결되는 과정을 <블랙 베일> 연작으로 구성하였다. 당시 파독 간호사는 함부르크에만 약 200명 이상 있었는데, 작가는 어머니를 기억하는 사람을 지금의 함부르크에서는 만나지 못했다. 어머니는 그곳에 다녀갔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어디에도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았다. 다가갈수록 오히려 허구적 존재로 흐려지는 당시의 어머니, 그리고 독일로 떠났던 수많은 파독 이주노동자들은 주목받지 못한 개인, 어쩌면 증명하지 못한 인물로 남아있다.

장보윤은 전시 《보이스 오버 Voice Over》에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지속해온 작업 <블랙 베일 Black Veil> 연작을 마무리한다. <블랙 베일>은 첫 작업을 선보인 2021년 전시3) 이후 여러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소개되었다. 총 6개의 영상 작업과 30여 개의 사진, 텍스트가 한자리에 모인 이번 전시는 장보윤의 작업 방식에 근접하여 <블랙 베일> 연작을 바라보고, 그 의미를 해석하는 과정을 지난다. 또한 작품의 영감이 된 소설과 장면들의 구조를 추적하여, 개인의 서사가 사회·문화·역사적 알레고리로 읽히는 순간을 발견한다.

<블랙 베일>은 너새니얼 호손 Nathaniel Hawthorne의 단편소설 『목사의 검은 베일 The Minister’s Black Veil』4) 에서 가져왔다. ‘베일(veil)’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상징을 극대화한 이 소설에 호손 자신이 붙인 ‘우화(A Parable)’라는 부제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이 이야기가 우화이기 때문에 얼굴에 검은 베일을 쓰고 나타나 죽을 때까지 베일을 벗지 않은 한 목사의 이야기는 오히려 이야기로서의 가능성을 잠재적으로 확장시키거나 그 상징을 숨길 수도 있다. 그럼에도 베일은 장보윤의 지난 7년간의 <블랙 베일> 연작의 표지판 역할을 해왔다. 소설에서 결국 베일은 끝까지 벗겨지지 않았고, 베일의 신비도 명확하게 풀리지 않았다. 우화 속 밝혀지지 않은 상징이 표지판이 된다는 점에서 혼란을 줄 수 있지만, 소설 역시 원전이 있었다는 사실을 참고한다면, 장보윤의 <블랙 베일>에서는 원본으로써 존재하는 파독 간호사였던 어머니로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가 어머니의 여정을 따라가며 취재한 실재적, 허구적 인물들은 그들의 이야기 사이에서 연결되고, 다시 그들을 포함한 1만여 명의 파독 간호사들뿐 아니라 한국과 서독을 잇는 근현대사의 역사적 사실과 이야기로 모여든다.

책 『보이스 오버』5)에 등장하는 인물 ‘인주’는 <블랙 베일> 연작의 단초가 되었다. 함부르크 오센졸 정신병원6)에서 일하던 인주가 서서히 기이해지면서 두려움과 불편함의 대상이 된 일, 검은 옷과 검은 모자를 쓰고 정신병원을 활보하는 인주에 관해 어머니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작가는 당시 함께 근무했던 한인 파독 간호사분들을 통해 다시 듣게 된다.7) ‘블랙(검은) 베일(장막)’에서의 ‘검은’은 실상 암흑이나 암전과 같이 완전하게 빛이 차단된 상태라기 보다 밝음도 어둠도 아닌 중간의 영역에 가깝다. 베일은 목사의 얼굴을 완전히 가리지 않고, 목사도 앞을 볼 수 있을 정도의 애매한 그늘이다. 이것은 세계를 차단하는 장치로 드러나는데, 이러한 종류의 어둠은 오히려 사람들에게는 낯선 세계가 된다. 조국을 떠나 서독, 함부르크 주변의 한 정신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이 가장 두려웠던 것은 무엇일까. 그들의 노동의 동기가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따뜻한 밥 한 끼 걱정 없이 해 먹을 수 있는 평범한 삶이었다고 한다면, 세상 저편에 있어야 할 죽음의 그림자가 지금의 내 신성한 일터, 나의 미래와 가족의 생활을 책임지는 이곳에 드리우는 것보다 더 큰 공포가 있었을까.

베일 뒤의 세계가 갖는 속성인 어둠, 죽음, 신비, 공포와 같은 분위기는 함부르크의 아름다운 풍경, 고요하고 여유로운 이국적 풍경과 대비된다. 젊은 시절 타국으로 떠난 인생들의 장막을 걷어냈을 때 드러나는 것들, 거기에는 미디어의 보도와 기록에는 없는 실재적 진실도 반드시 있으며, 애국을 위한 희생의 상징으로 있어 주기를 바랐던 것들이 실은 예상치 않은 수많은 갈래의 삶으로 퍼져 나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큰 목적이나 원대한 포부, 국가적 사명을 안고 떠난 길도 아니었을 텐데, 결과적으로 이들은 세계적 흐름과 요구에, 그 물결에 자신의 삶을 맡긴 이들이 되었다.8) 역사적 실재성을 기반으로 한 모든 이야기에는 사회적 해석과 그 시대에 궤를 같이한 개인의 사적인 해석이 공존한다. 젊은 나이에 타국으로 건너가 이주 노동자의 삶을 산 이들의 여정과 그 모양은 지금의 한국 사회로 이주해 온 외국인 노동자들의 삶과 그들의 자국 현대사와 다시 맞물린다.

전시 제목으로 가져온 ‘보이스 오버 Voice Over’는 화면 밖 화자의 목소리가 서사에 개입하여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 사이의 간극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장보윤은 낭독자가 대신 말하게 하거나 청자로 하여금 읽게 하는 과정을 통해 시각이미지가 스스로 이야기의 폭을 넓히도록 한다. 독일, 인도, 한국인 여성 낭독자는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것을 넘어 목소리와 감정을 실은 연기, 목소리 톤, 억양, 속도 등을 적극 활용하여 화자의 심리와 텍스트의 분위기를 청자에게 전달한다. 장보윤의 <낭독> 시리즈에는 각각 숨겨진 화자, 익명의 청자, 그리고 그들을 매개하는 낭독자 사이의 구조적 관계가 있다. 익숙지 않은 언어에 입문한 화면 속 낯선 낭독자가 누구일지 모를 낯선 청자에게 소개하는 이 낭독에는 자기 인식이 필요하다. ‘나’와 ‘나 자신’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 여기에는 시대적,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중심에서 주변으로, 주체에서 객체로 변화하며 영향을 주고받은 자아의 갈등이 있다. 나를 덮어버린 ‘검은 장막’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불안을 바라보며, 베일 앞에서 묘한 자기 발견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것은 해석이나 지침이 되기보다 작가가 자신의 물음을 따라간 여정에 대한 반응이며, 이야기와 삶의 연결이 주는 경험을 증폭시키는 역동적인 과정이 된다. 작가가 따라간 함부르크 오센졸 정신병원은 독일과 한국의 역사와 그 이야기의 그물에 얽힌 인간의 역사적 삶에 대한 알레고리이다. 어차피 베일의 존재 이유는 감추는 것이고, 감추어진 채로 남은 영역을 비밀로 남겨둔다 하더라도 작가는 자신이 마주한 장면들과 그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그것 너머의 세계를 알려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알고 싶은 것은 진실이지만, 우리는 늘 마주하지 못한 채 끝을 맺는다. 그것이 떠도는 이들의 삶이고, 이주하고 이동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이름들의 삶이다. 우리 각자의 이야기는 실상 무엇을 마주해야 할지도 모른 채 흘러간다. 장보윤이 어머니의 흔적을 찾아 떠난 함부르크행 이동의 목적은 사실에 근접하기 위함이거나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기 위함 보다는, 마주할 수도 있을 ‘무엇’을 기대하며 기어이 떠나보는 그의 의지이다. 어쩌면 작가는 스스로의 삶의 이야기에서 기대하는 ‘무엇’을 그 여정에서 우연히 습득하거나 발견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는 언젠가 어디가 될지 모를 곳으로 떠나게 될 여행에서 다시, 다른 이들의 이야기와 자신의 이야기를 연결하는 것으로 기대했던 진실 앞에 서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가 스스로 고백하듯이, 정작 우리가 보고자 하는 장면은 사진의 프레임 바깥에 있을지도 모르며, 우리가 알고자 하는 이야기는 영상의 화면 바깥에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9)

1. 발터 벤야민 Walter Benjamin, 『이야기꾼 에세이 The Storyteller Essays』, 현대문학, 2025
2. 위의 책과 한병철, 『서사의 위기』, 다산북스, 2023
3. 전시 《레몬은 파란색 그림자를 갖고》, WESS, 서울, 2021를 통해 독일여성 안나의 낭독 영상작업 <Black Veil 2>를 처음 선보였다.
4. 너새니얼 호손, 「목사의 검은 베일」, 『너새니얼 호손 단편선』, 민음사, 2013
5. 장보윤, 『보이스 오버 Voice Over』, VOSTOK, 2025
6. 현재의 병원 이름은 ‘함부르크 아스클레피오스 노드 클리닉 Hamburg Asklepios Klinik Nord’이며, 종합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7. 인주의 이야기의 일부는 전시실 안쪽 작은 방에서 볼 수 있으며, 책 『보이스 오버 Voice Over』에서도 읽을 수 있다.
8. 파독 이주노동자들의 은유로서의 애국은 수많은 미디어에서 다뤄진 바 있다. 실제 이들이 벌어들인 외화는 당시 한국의 총 수출액 대비 2%에 달했으며, 타지에서의 지난한 세월과 숱한 차별을 겪은 이들은 계약 종료 후 60% 정도가 독일에 머무르거나 제3국으로 이민했다.
“독일로 갔던 젊음, 파독 광부와 파독 간호사… 그들의 2세, 3세는 어떤 모습?”, <경향신문>, 2019. 01. 02.,
https://www.khan.co.kr/article/201812311136001/?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utm_campaign=sharing
9. 작가와의 인터뷰 중 작가의 말

장보윤은 서울여자대학교 서양화전공 및 시각디자인과 부전공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블랙베일, 이건 내 이야기이기도 해요》(수호갤러리, 경기, 2025), 《VISTA POINT》(BMW 포토스페이스, 부산, 2019), 《마운트 아날로그》(아카이브 봄, 서울, 2016), 《밤에 익숙해지며》(두산갤러리 뉴욕, 뉴욕, 2014), 《기억의 서: K의 슬라이드》(브레인팩토리, 서울, 2009)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뉴 픽쳐스》(더레퍼런스, 서울, 2025), 《산 자와 죽은 자 가운데》(아트센터예술의시간, 서울, 2024), 《루나 이펙트: 거울과 돌, 컵자국으로 만든 별자리》(금천예술공장 전시실PS333, 서울, 2024), 《새들의 안부를 묻는 아무》(소현문, 수원, 2023),《경기 시각예술 창작지원 성과 발표전 ‘생생화화’: 아슬아슬아슬: 경계에 발딛기》(부천아트벙커 B39, 부천, 2023), «레몬은 파란색 그림자를 갖고》(WESS, 서울, 2021), 《거짓말》(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 2019), 《Lies of lies, On photography》(Huis met de Hoofden, 암스테르담, 2015), 《거짓말의 거짓말》(토탈미술관, 서울, 2015), 《넥스트 제너레이션》(두산갤러리, 서울, 2013), 《아트스펙트럼2012》(삼성미술관 리움, 서울, 2012)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금천예술공장 레지던시(2024), 두산갤러리 뉴욕 레지던시(미국, 2014),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2012),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2010-2011), 뉴욕아트오마이 레지던시(2010) 등의 국내외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활동하였다.

보이스 오버 Voice Over

2025. 11. 29. – 2026. 1. 10.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2층

장보윤 Jang Boyun

주최 | 아트센터예술의시간
후원 | ㈜영일프레시젼

디렉터 | 주시영
큐레이터 | 김민경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 노지원
에듀케이터 | 유상아
운영지원 | 설미숙

글 | 주시영
사진촬영 | 송호철
그래픽디자인 | 노지원
공간설치 | I&F
자문 | 장현준
작품설치 | 총력로동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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