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미 (미학, 동덕여대 교수)
1. 주변부 부스터
서울 시내에서 출발해 서울의 남서부인 ‘금천구 벚꽃로’ 쪽으로 가려면 성산대교를 거쳐 양평교, 목동교, 오목교, 신정교, 오금교로 이어지는 서부간선도로를 운전해 가야 한다. 구로공단을 지나 가산디지털단지로 귀결되는 그 예쁜 이름의 길 직전까지 펼쳐지는 도로 풍경은, 하지만, 그리 아름답지 않다. 1970년대 이후 한국의 근대화와 산업화 주역들이 박차를 가해 세운 제조공장 밀집지대의 둔탁한 스카이라인, 그 공장들이 만들어낸 울퉁불퉁한 지평선 때문에 좁고 탁해 보이는 하늘, 그 하늘빛 보다 더 짙은 시멘트 빛깔의 간선도로 담벼락, 어지러운 차선…이런 요인들이 한데 어우러진 전경이 한참동안 이어지기 때문이다. 눈으로만 그런 것도 아니다. 성산대교부터 내내 걸리는 심각한 교통체증과 도처의 무질서한 공사, 불규칙한 차선 때문에 그 쪽으로 가는 여정은 몸도 기분도 그리 쾌적하지 않을 때가 많다. 요컨대 경제와 산업의 차원에서는 지금까지도 두말할 나위 없이 역군으로서 박수 받아야 할 테지만, 심미적으로 또는 정서적으로 그 지역은 여태 주변부에 머물러있다.
2020년 5월 15일 공식 개관을 앞둔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바로 그 주변부, 즉 공단지대로 유명한 금천구 독산동에 자리한다. 이 센터는 말하자면,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문화 예술적으로도 격차가 있는 곳에 문을 여는 것이다. 신생 복합 문화예술 공간의 첫 걸음으로는 상당히 불리한 조건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이 기관이 내세운 목적은 “공단지역의 특수성”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다양한 예술 장르를 교차하는 전시를 기획하고, 지역의 특수성을 기반으로 한 연간 프로젝트를 실행해나간다는 구체적 계획 아래 말이다. 불리한 조건과는 상반되는, 꽤 열린 자세이고 진지한 접근법이다. 인근에 있는 금천예술공장이 2009년 서울시가 설립할 당시부터 지역 재생 및 문화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해왔다는 점에서 앞으로 이 구역이 문화예술벨트가 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시내 유력 문화예술기관이나 전시장과 견줬을 때 상대적으로 어려운 조건이다. 그런 상황에서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뭘 믿고 나선 것일까? 여기에 이 기관의 드러나지 않는 배경이자 정체성이 있다.
비밀이랄 것은 없지만,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그곳에서 40년 간 제조업 공장을 경영하고 있는 “고집적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기업” ㈜ 영일프레시젼이 세웠다. 반도체 핵심 부품인 방열판(Heat Spreader)을 개발하고 생산해온 이 강소기업은 지역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이제 문화예술 전진기지를 만든 것이다. 때문에 이곳의 주변부적 면모는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으로서는 단점과 한계가 아니라 잠재력이자 도전 과제라 할 수 있다. 말하자면 그 지역사회의 근간을 이룬 산업과 기술의 주체가 자신들을 토양 삼아 새로운 문화예술을 창출하자고 나섰기 때문이다.
2. 새로 열기, 제작-창작을 전개하기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이 첫 선을 보이는 개관전 제목은 《전개-Unfolding》이다. 듣기에 따라서는 다소 밋밋한 주제다. 그러나 해석의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를테면 ‘전개’를 이제 막 문을 ‘여는(opening)’ 아트센터의 선언적 행위(performance)로 읽을 수 있다. 또 이 아트센터를 지원하는 기업이 긴 세월 동안 산업의 버팀목으로서 지역사회에 뿌리내렸다면, 지금은 예술로 꽃을 ‘피우는(blooming)’ 시간이라는 수사학적 의미 부여도 가능하다. 나아가 개관전 참여 작가들인 강준영, 박준범, 박진아, 임상빈의 작품들이 각각의 입면으로 ‘펼치는(unfolding)’ 전시 모습을 형상화한다는 뜻풀이도 가능하다.
개관전에 초대할 작가를 선정하고 작품과 전시를 구성하는 일은 큐레이터의 몫이다. 하지만 그 내용이 가리키는 방향과 성과는 외부 감상자 또는 참여 관객에 의해 가치를 부여받고 평가된다. 이번 큐레이팅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미술의 조형적 형식이나 장르 규범에 갇히지 않고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다원성, 개방성과 유연성이 드러나는 작가와 작품들에 주목했다는 점이다. 물론 편의상 강준영의 도자, 박준범의 비디오, 박진아의 회화, 임상빈의 사진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작가들이 해온 작업은 적어도 하나 이상의 장르를 횡단하고, 전작(oeuvre)보다는 이미지의 변주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공통성이 있으며 바로 그 점에서 동시대적이다. 그리고 다들 지적인 창작 의도와 분석적인 제작 과정을 바탕으로 하되, 최대한 자신만의 시각언어 및 매체 기술을 갈고닦아 감각적 향유를 극대화하려 한다. 이를테면 강준영이 도자기를 빚는다 해도 그것은 과거의 공예가 아니라 회화, 조각, 드로잉이 중첩된 설치작업으로 가는 길이다. 박진아의 그림들은 회화라는 장르 조건(캔버스, 물감, 붓질, 소위 ‘회화적’이라는 표현기법들)을 고스란히 감싸 안은 위에서 우연의 운동, 망막과 렌즈의 차이, 시간의 지연, 힘의 강도(剛度) 같은 지극히 물리적이면서 동시에 추상적인 조건을 화면에 포착하는 작업이다. 박준범의 영상작품에서 우리가 보는 것은 한정된 상영시간 동안 서사를 전개해가는 극영화도 아니고 카메라워크나 편집이 관건이 되는 실험영화도 아니다. 대상을 카메라로 촬영한다는 단순한 행위가 과잉의 수작업과 아날로그적 촬영과정으로 분할되는 아이러니를 깨닫는 데 그 영상을 보는 가치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상빈의 사진작품은 사실과 허구라는 이분법(또는 사진의 객관성과 거짓말)은 물론 그것들의 전복이라는 주제조차 진부해진 현대미술에서 핵심은 창작이 아님을 환기시킨다. 요컨대 현대예술사진은 말 그대로 촬영 이후부터 이미지가 구축되는 ‘창작 이후의 창작’, 나의 용어로 하면 ‘포스트크리에이션(post-creation)’을 핵심 기제로 한다.
이상 작가들의 면모는 모더니즘미술의 분과적 미학에 수렴되지 않음은 당연하고,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 활발하게 전개된 현대미술의 다원성을 각 작가들이 꽤 적극적으로 실천해왔기에 구축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개관전이 이들의 작품들로 새로운 공간을 여는 일은 의의가 있다. 한편으로는 그만한 시간과 노력이 쌓여야 가능한 일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만한 도전과 실행이 계속되어야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원리가 오랜 세월 금천구 벚꽃로 132에서 특정 분야의 기술을 정련하고 첨단 부품 개발과 제조에 성공한 기업에도, 그 기업이 세운 독산동 아트센터의 첫 전시에도 작용한다는 점에서 울림이 크다. 제작과 창작, 제조업과 문화예술, 기술과 예술의 근접성 및 상호작용 가능성이 공명하는 미래이기에 그렇다.
이상미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큐레이터)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40년 동안 자리하며 반도체 부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영일프레시젼이 설립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초창기에는 직원들의 기숙사로 이후에는 임대 원룸으로 용도를 달리하며 지역의 특수성과 시간성을 축적한 이곳은 노동과 거주의 공간에서 융·복합 예술이 전개될 아트 플랫폼(Art Platform)이 되었다.
공식 개관전 《전개-Unfolding》은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이 점차 여러 장르를 교차하며 다양한 동시대 미술을 펼쳐 나가기 위해 기획된 첫 전시로 각각 도자, 영상, 회화, 사진을 매체로 사용하는 강준영, 박준범, 박진아, 임상빈 작가가 참여한다.
다양한 내러티브가 중첩된 공간에 미적 에너지를 부여하는 작품들은 작가들이 현재의 삶 속에서 고민하는 지점을 다양한 주제와 매체로 풀어낸 결과물이다.
강준영(b.1979) 작가는 ‘집’과 ‘가족’이라는 개인적인 주제에서 파생된 다양한 이야기를 도자에 담아낸다. 전통적인 기법으로 제작한 백자 위에 블랙과 블루, 골드를 키 컬러(key color)로 선택해 현대적인 방법으로 드로잉과 텍스트 작업을 시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수의 청화백자 시리즈 신작과 함께 보편적 관심사인 ‘사랑’을 주제로 한 평면작업도 선보인다.
박준범(b.1976) 작가는 비디오 매체의 특이성과 작업 과정의 지속성에 의미를 둔다.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작업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작품 속 ‘손’의 움직임이다. 콜라주(collage) 방식으로 화면 속 모든 것을 만들고 바꿀 수 있는, 마치 전지전능한 자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손의 퍼포먼스는 작품의 형식과 내용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작가 개인의 사유에서 출발해 확장된 주제는 구조적 해석, 원근법에 대한 연구, 모호함을 수치화하는 것으로 귀결되며 이를 작업으로 실천하기 위해 매체를 끊임없이 탐구한다.
일상을 관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박진아(b.1974) 작가의 작업은 그 과정에서 기록하고 수집한 특정 상황을 회화로 풀어낸다. 작가의 회화에는 크게 두 개의 축이 있는데, 하나는 일상에서 전환이 발생하는 찰나를 주목한 ‘재현된 이미지’이고, 다른 하나는 촉각적 경험이 가능한 유화물감의 ‘물성’이다. 이러한 특징을 지닌 작업에는 다양한 붓 터치를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캔버스의 빈 곳이 존재하며, 이는 관람자가 적극적으로 작품을 해석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주고 개인의 경험과 감각이 투영되어 다양한 미적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여행이나 일상에서 포착한 풍경을 분석하고 재해석해 사진 작업으로 구현하는 임상빈(b.1976) 작가는 최근 포토샵의 ‘자동완성 기능’을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얻어진 결과물은 단지 작업의 초안에 불과하며 기존 작업과 마찬가지로 작가의 자의적인 해석이 개입된 작품으로 완성된다. 완성된 작품은 분명 현실에 존재하는듯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초현실적이면서 회화적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 작품 외에 새롭게 선보이는 펜 드로잉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전개-Unfolding》 전에 참여하는 4인의 작가들은 오늘/현재가 반영된 주제를 탐구하고 다양한 매체를 매개로 작업을 실현한다. 작품들이 선사하는 장르의 다양한 스펙트럼은 특정 공간 안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고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게 한다.
예술의 시간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동시대 미술의 융합과 확장을 제안하고 그에 따른 예술실천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앞으로 이에 대한 과정과 결과를 관람자와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강준영은 홍익대학교에서 도예와 유리 전공으로 학·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Kang Jun Young Solo Exhibition》(HUUE Gallery, 싱가포르, 2017), 《이야기+ 歌 …to listen》(갤러리버튼, 서울, 2014), 《You were there》(클레이아크미술관, 김해, 2013)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Acknowledging the Differences》(라벤나 국립박물관, 이탈리아, 2018), 《오염 Contamination》(씨알콜렉티브, 서울, 2018), 《START》(Saatchi Gallery, 런던, 영국, 2015) 등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박준범은 성균관대학교 미술교육과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학교를 위한 땅》(한솔동 930 공실 스튜디오, 세종, 2020), 《Synchronicity》(Vita Kuben, 우메아, 스웨덴, 2015), 《오른손 연구》(아트스페이스 휴, 파주, 2015), 《붕괴 The Collapse》(토탈미술관, 서울, 2010), 《강력한 신앙심》(갤러리현대, 서울, 2008)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뉴미디어아카이브3》(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9), 《화화-유유산수》(세종문화회관, 서울, 2018)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Expanded Irregular Temporary Residency(인도, 2018)를 비롯하여,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2015),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2014) 등의 국내외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활동하였다.
박진아는 서울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런던 첼시 칼리지 오브 아트(UAL)에서 순수미술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사람들이 조명 아래 모여 있다》(합정지구, 서울, 2018), 《백스테이지》(교보아트스페이스, 서울, 2018), 《스냅라이프성곡 내일의 작가》(성곡미술관, 서울, 2010), 《Eat, Sleep, Have Visions》(원앤제이갤러리, 서울, 2008)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회화와 서사》(뮤지엄 SAN, 원주, 2020), 《그다음 몸: 담론, 실천, 재현으로서의 미술》(소마미술관, 서울, 2016),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5)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2007-2008) 입주작가로 활동하였다.
임상빈은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에서 회화와 판화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미술교육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인공지능과 나》(라이언 리 갤러리, 뉴욕, 2019), 《에네르기아》(소울아트스페이스, 부산, 2017), 《만남》(PKM 트리니티 갤러리, 서울, 2017)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원더시티》(세화미술관, 서울, 2018), 《삼라만상: 김환기에서 양푸동까지》(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7), 《로비스트》(K현대미술관, 서울, 2016)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전개
Unfolding
2020. 5. 15. – 7. 25.
강준영 박준범 박진아 임상빈
주최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후원 ㈜영일프레시젼
디렉터 주시영
큐레이터 이상미
비평 강수미
사진촬영 송호철
그래픽디자인 어떤디자인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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