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류

나의 인류 Toward My Humanity 2026. 5. 30. – 7. 11. 손광주 전보경 장서영 함혜경 손수민 김상하 전시안내 전시전경 전시연계교육 나의 인류 Toward My Humanity 김민경(아트센터예술의시간 큐레이터) 애석하게도 여전히 현대사회와 현대인을 규정함에 있어서 불안, 우울, 좌절, 혐오는 빠질 수 없는 단어로 자리하고 있다. 여기서 의아한 것은 불안의 원인이나 해결 방안을 사회구조나 정책, 또는 인간관계 등에서 […]
코끼리의 이는 보여도 씹는 건 보이지 않는다

코끼리의 이는 보여도 씹는 건 보이지 않는다 You See the Tusks, Not the Chewing Teeth 2026. 5. 30. – 7. 11. 박아름빛 Park Areumbit 전시안내 전시전경 전시연계교육 지독하게 사실적이고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경(아트센터예술의시간 큐레이터) * 흐릿한 기억으로 남아있지만, 십오 년도 더 전에 봤던 미국 드라마가 생각났다. 내용은 미국에 존재하는 파티용품 판매회사가 무려 인도에 콜센터를 […]
잔여물들

잔여물들 Elusive Residue 2026. 3. 21. – 5. 2. 김진기 Kim Jinkey 전시안내 전시전경 전시연계교육 벌거벗은 생명(Nuda Vita)을 위한 몽타주 주시영(아트센터예술의시간 디렉터) 김진기는 그곳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 스스로를 침입시키는 것으로 장소의 존재론적 의미를 묻는다. 그는 주로 지방의 소도시들을 돌아다니거나 수도권 바깥에서 문을 닫은 대학교들을 찾았다.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허가를 얻어 들어간 장소들 -한때 사무실, 댄스장, 강의실로 […]
평평한 지구를 접는 방법

평평한 지구를 접는 방법 How to Fold a Flat Earth 2026. 3. 21. – 5. 2. 박소연 Park So Yeon 전시안내 전시전경 전시연계교육 물질-세계-조각가 김민경(아트센터예술의시간 큐레이터) 알루미늄판을 주재료로 삼는 박소연의 조각은 명확한 형태가 없거나 묘사가 불가한 형상으로 귀결되곤 한다. 이것은 작업의 방법적 특이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작가는 주로 실재하는 대상, 장소, 공간에 알루미늄판을 놓고 두드리는 방식을 […]
보이스 오버

보이스 오버 Voice Over 2025. 11. 29. – 2026. 1. 10. 장보윤 Jang Boyun 전시안내 전시전경 전시연계교육 그 이유는 블랙 베일이다. 주시영(아트센터예술의시간 디렉터) 장보윤은 시각예술가가 스토리텔러 the storyteller1)로 변모하는 지점에 있다. 장면을 연결하여 플롯을 구성하고, 그가 택한 작업 방식 안에서 기억과 기록, 시간과 공간에 흩어진 이야기를 연결하고 전달한다. 그는 <블랙 베일> 연작에서 공동체적 경험의 매개자가 […]
바람의 속삭임

바람의 속삭임 Desir Angin 2025. 11. 29. – 2026. 1. 10. 이희경 Lee Heekyung 전시안내 전시전경 전시연계교육 바람과 새의 소리를 내는 여자들에 대하여 김지율 몇 개의 문턱과 좁은 계단을 통과해 도착한 이곳에 어떤 소리가 들린다. 익숙한 언어이지만 억양과 리듬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목소리. 명료하지 않지만, 이렇게 들을 때에야 확실해지는 것이 있다. 낯선 언어로 말하는 사람의 문장은 […]
자율주행

자율주행 Drifting Autonomy 2025. 10. 25. – 11. 15. 이재원 Lee Jaewon 전시안내 전시전경 전시연계교육 지각의 기술적 조건들 문현정(독립 큐레이터) 1. 아는 것과 보는 것 이재원은 이미지를 통해 인식의 구조와 그로부터 발생하는 간극에 주목해 왔다. 그에게 이미지는 세계를 인식하고 감각하는 방식을 드러내는 장치와도 같다. 일상적으로 ‘본다’는 행위를 낯설게 만드는 그의 작업은, 주로 자신의 생활 공간이나 […]
퀸터플 오딧세이

퀸터플 오딧세이 Quintuple Odyssey 2025. 10. 25. – 11. 15. 조민선 Cho Minsun 전시안내 전시전경 전시연계교육 퀸터플 오딧세이 Quintuple Odyssey 조민선 퀸터플 오딧세이(Quintuple Odyssey)는 ‘다섯 가지 모험’을 의미한다. 본 프로젝트에서 제시하는 다섯 단계는 인간이 사고, 감정, 육체를 차례로 상실하고, 그 결과 자아의 해체와 사회적 기반의 소멸로 이어지는 과정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오딧세이’는 험난하지만 의미 있는 여정을 […]
언어 없는 춤

언어 없는 춤 still speaking through motion 2025. 8. 30. – 10. 2. 김원진 Kim Wonjin 전시안내 전시전경 전시연계교육 혀와 목구멍보다 깊은 곳에서 주시영(아트센터예술의시간 디렉터) 나는 중환자실에 있었던 김원진과의 짧은 연락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던 날을 기억한다. 그에게 벌어진 ‘사고 같았던 질병’에 관한 소식을 들은건 다행히 어느 정도의 고비를 넘기고 나서였다. 그가 전한 […]
퍼플 스크린

퍼플 스크린 Purple Screen 2025. 8. 30. – 10. 2. 유도원 Yoo Dowon 전시안내 전시전경 전시연계교육 아주 오래된 눈 김민경(아트센터예술의시간 큐레이터) 유도원은 직사각형의 길게 뻗어 있는 전시 공간의 외형적 특징을 활용해 이곳을 테니스 경기장으로 재현한다. 전시 《퍼플 스크린》은 실제 미국에 존재하는 인디언 웰스 테니스 가든(Indian Wells Tennis Garden)과 여기서 진행되었던 한 경기의 시간들을 재현한다. 테니스 […]